밀레니얼웍스 ‘AI 거장의 화실’ 체험 공간 마련

입력 2025-02-13 09:43

밀레니얼웍스가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CH1985 스튜디오 A에서 ‘AI 거장의 화실’이라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명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AI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밀레니얼웍스는 이전에 AI 캐릭터 변환 기술을 포토키오스크에 접목시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찍은 자신의 사진을 명화 스타일의 초상화로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특징을 분석하여 각 그림체의 특성에 맞게 변환하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AI화실 애니모먼트 서비스로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경험하고, 굿즈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아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AI와 예술의 결합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더욱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레니얼웍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AI 서비스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명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명화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전시에서는 한국엡손의 후원을 받아 결과물을 고품질의 엡손 프린터로 출력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력물은 티셔츠나 액자로 만들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인쇄된 사진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나무, AI 디지털 갤러리,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송유상 밀레니얼웍스 대표는 “단순한 사진이 아닌, 실제 과거 거장들의 그림체로 현대의 모습을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소장 가치가 있는 나만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