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13일 2024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순손실은 1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891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9%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1373억원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로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이 오른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도 한몫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4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냈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한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