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생생한 소식 전한다…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입력 2025-02-12 15:47 수정 2025-02-12 17:08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 SNS 서포터즈가 12일 강릉시청에서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원도 강릉시는 12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시민의 눈으로 강릉의 다양한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 선발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강릉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사람들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사람을 우선 선발했다.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1년간 강릉 특성에 맞춘 SNS 홍보를 진행한다.

12명은 강릉시 공식 블로그, 8명은 강릉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분야에서 활동한다.

매월 정책, 문화, 관광 등의 주제에 맞춰 취재를 진행하고 분야별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을 빠르게 공유한다. 실생활에 유용한 시책 정보를 담은 콘텐츠 제작하는 양방향 온라인 소통을 이끌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요원으로서 활동한다.

시는 활동 실적에 따라 서포터즈에게 원고료를 지원한다. 분기별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고 팸투어 및 간담회의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질 높은 SNS 콘텐츠 발굴‧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하정미 공보관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현장을 누비며 강릉의 문화와 이야기를 시민의 눈으로 담아낸 서포터즈가 있기에 강릉시 SNS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위촉된 제13기 서포터즈와 함께 강릉시 SNS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