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정

입력 2025-02-12 14:20
영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영산대 제공

영산대가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지원과 시민·기업 대상 교육·컨설팅을 추진한다.

12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은 지난 6일 경남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영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위원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센터장은 오창석 교수가 맡게 됐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양산시의 녹색성장 및 기후 위기 적응 대책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탄소중립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장을 맡은 오창석 교수는 “영산대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의 기후 위기 대응책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양산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교육과 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