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횡성군·㈜웰파인…우천공단 공장 신설 투자협약

입력 2025-02-12 13:41

강원도와 횡성군, ㈜웰파인은 12일 강원도청에서 웰파인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식(사진)을 체결하였다.

투자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손일권 ㈜웰파인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웰파인은 2009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2017년 횡성으로 시설 확장과 함께 생산공장을 이전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31억원이다.

웰파인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28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고용 창출을 이뤄낸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 기업 상장 지원 등을 지원하는 그린 바이오 선도기업 4곳 중 1곳으로 선정돼 도에서 주력으로 육성중인 천연물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웰파인은 내년 7월까지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 내 기존사업장 인근 부지 6095㎡에 262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규고용 인력은 20명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끊임없는 기술혁신 노력과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웰파인에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횡성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강원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