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신사상 대상에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추경호는 ‘베스트 10’

입력 2025-02-11 18:15
제26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쥐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편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함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은 우 의장이 제26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우 의장은 앞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베스트 10’에 뽑혔다.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민주당에선 이 대표와 함께 박정·박홍근·전재수·정성호 의원 등 5명이 베스트 10에 들었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 전 원내대표, 장동혁 의원이 수상했다. 양당 이외의 정당 소속으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국회사무처 직원과 국회 출입기자, 동료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전에 이뤄졌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