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와 정치 신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1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정치 아카데미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부산진구 범천동 시당 당사에서 열린다.
첫날인 15일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이 ‘2025 정세 전망과 인공지능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변영우 경성대학교 교수가 ‘부산이 나아가야 할 길’, 이승태 동아대학교 교수가 ‘분임 토의를 통한 정책개발 프로세스’를 강의한다.
22일에는 부산의 3선 국회의원인 전재수 의원과 중앙당 원내대변인 윤종군 의원, 민주연구원 박진영 부원장, 부경대학교 차재권 교수가 연사로 나서 정치 및 정책 관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당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치 아카데미 강좌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이 부산에서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 신인과 공직선거 출마자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내실 있는 정치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