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장학생 88명 지원…“지역 인재 꿈 키운다”

입력 2025-02-11 11:08

경기 김포우리병원이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이 김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81개교에서 총 8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학 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까지 누적 1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장학생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올해 김포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둔 김서윤 학생은 “장학금이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학업에 최선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 사업 외에도 사회적 약자 지원, 무료 건강강좌, 문화·체육 행사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