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KTR, ESS 산업 발전 위해 협력

입력 2025-02-11 10:10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사장(왼쪽에서 다섯번쨰)과 한국화학융합시험원 김현철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원(KTR)이 우리나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10일 경기도 과천 KTR 본원에서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현철 KTR 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ESS & 신에너지 산업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S 및 신에너지 산업의 선제적 안전 확보,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협력, 교육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극한환경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연구에 공동 참여하고,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전기안전공사는 BESS 종합 검사 역량을, KTR은 배터리 화학·물리 시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이 ESS 및 신에너지 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 과제 참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