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멸종위기를 맞은 호랑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 호랑이 태범이·무궁이의 생일잔치’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백두산호랑이 남매 태범이와 무궁이의 5번째 생일을 맞아 추진되며 △호랑이 선물 및 장난감 제공 △사육사가 직접 진행하는 호랑이 생태설명회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통한 기념품 제공 행사 등으로 마련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호랑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