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스키장 중상급 코스서 스키어·보더 충돌…1명 사망

입력 2025-02-11 09:28 수정 2025-02-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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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한 스키장에서 이용자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쯤 홍천군 서면 인근 스키장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A씨(37)와 스노보드를 타던 B씨(24)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B씨는 허벅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스키장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