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광동식 딤섬 신메뉴 출시

입력 2025-02-10 17:01
시그니엘 부산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 내부 전경. 1920년대 홍콩의 화려한 분위기를 재현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조명과 전통적인 중국풍 장식이 어우러져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 제공

시그니엘 부산의 광둥식 레스토랑 '차오란'이 딤섬을 포함한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오란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선정된 부산 호텔업계 유일의 레스토랑으로, 정통 광둥식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메뉴는 정용재 시그니엘 부산 총괄 셰프가 준비한 딤섬 셀렉션과 점심·저녁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정 셰프는 31년 경력의 요리 전문가로, 광둥식 요리를 섬세한 조리법과 현대적인 해석을 더 해 재창조했다.

딤섬 셀렉션에는 하가우와 트뤼프 딤섬 등 인기 딤섬 3종이 포함된 모둠 딤섬과 모둠 튀김 딤섬이 제공되며, 꿀 소스를 곁들인 돼지 바비큐와 총유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점심과 저녁 세트 메뉴는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광둥식 요리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상탕 소스를 곁들인 케일 생선찜, 송로 포티니 버섯 요리, 건 가리비와 대게 살을 넣은 수프, 지존 갈비, 진주 완자 등이 있다.

딤섬 셀렉션은 7만 5000원, 점심 세트는 7만 5000원부터, 저녁 세트는 13만 5000원부터다.

한편, 시그니엘 부산은 최근 프리미엄 멤버십 ‘시그니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멤버십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시그니엘 컬렉션’, ‘프리미엄’, ‘마스터 고메’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스터 고메’ 멤버십은 차오란 식사권 4매, 더 뷰 식사권 4매, 식음 바우처 10만원권 2매 등을 포함해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