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읍 공장 유류탱크 폭발…2명 중경상

입력 2025-02-10 12:22 수정 2025-02-10 13:23
울산 울주군 온산읍 폭발사고 현장 사진. 뉴시스

10일 오전 11시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 내 탱크터미널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폭발로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명은 찰과상으로 인한 경상,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울주군은 오전 11시40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액체화물의 하역, 입고, 보관, 출고 등의 업무를 하는 종합 액체화물 터미널 회사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