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학내 단체 '뚝딱'이 10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7897억 전국 1위 적립금 홍익대학교, 명분없는 등록금 인상 반대한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은 낮은 등록금이 아닌 학교 재단의 기여율 0.7%에 따른 책임 방기라며 재학생 94.2%가 반대하는 등록금 인상에 학생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대 본부는 지난 5일 5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의에서 25학번 신입생들의 등록금을 법정인상 최대한도인 4.98%를 인상해 고지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