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겜2)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 바커행거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TV부문 외국어 시리즈 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 ‘오겜2’는 애플TV+ ‘아카풀코’와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뮤지카’,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과 ‘세나’, HBO맥스 ‘나의 눈부신 친구’ 등과 경쟁 끝에 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이 시상식에서 TV부문 액션 시리즈 작품상·남자배우상·여자배우상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시즌 3는 오는 6월27일 공개된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가, 남우주연상은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가 수상했다. FX의 ‘쇼군’은 TV부문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