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서 접수된 위폐 의심 신고…조사 결과 진폐

입력 2025-02-07 18:22
국민DB

최근 대구 한 병원에서 잇따라 접수된 위조지폐 의심 신고를 조사한 경찰은 신고 된 5만원권 지폐 2장 모두 진짜 지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창에 따르면 지난 3일 달서구 한 병원은 정산금을 은행에 수납하는 과정에서 은행 창구 직원으로부터 위폐가 의심된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 해당 지폐는 현금입출금기에서 인식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서경찰서는 한국은행 대구본부를 통해 신고 된 5만원권 지폐 2장 모두 진폐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폐가 수분을 흡수하는 경우 수축되거나 형상이 일부 뒤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