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오지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린 이건종(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가 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74세.
고인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 운영부회장을 지냈다. 초교파봉사단체인 ‘괜찮은사람들’ 리더를 맡아 의료 선교와 보육원 봉사에 평생을 바쳤다. 특히 미얀마 선교에 힘썼으며, 현지 보육원을 섬기며 버려진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돌보며 예수 사랑을 실천해왔다.
유족으로는 장녀 이고은씨와 사위 박재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입관 예배는 7일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발인 예배는 8일 오후 2시에 드려진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