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70대 여성 중상

입력 2025-02-07 14:54
국민DB

대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전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남문시장 교차로에서 K5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서점을 들이 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70대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볐다. 승용차 운전자 A씨(19)와 동승자(19)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 직진 차선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무면허로 렌터카를 빌리게 된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