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입사원들이 '나눔버스'를 타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83명과 함께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버스는 직원들이 버스를 타고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포스코의 이색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의 지도 아래 사랑의 붕어빵 봉사단, 사랑나눔 캘리그라피 봉사단, 베이킹프렌즈 제빵 봉사단, 조경가꾸기 봉사단으로 나뉘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입사원들은 직접 만든 붕어빵과 간식을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만들고 캘리그라피 봉사단과 함께 제작한 개성있는 엽서를 담아 복지기관에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윤 신입사원은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포스코인으로서 필요한 상생의 마인드도 배워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관계자는 “나눔버스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