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완료

입력 2025-02-06 14:14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5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고 노후 교통정보전광판을 교체했으며, 주요 도로 64㎞ 구간 199곳에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출동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 스마트교차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상반기 중 교통신호 등 공공 교통정보를 차량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길 시 교통정책과장은 “인공지능(AI) 첨단기술을 반영해 체계적 차량흐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보행자 안전 서비스 모델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