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체류형 코스’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SBS골프와 4개 점프투어 개최

입력 2025-02-06 10:51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 Golf' 조인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다산베아채 장보성 대표, 김유림 총괄사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 KLPGT 이영미 대표이사).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이하 다산베아채), ㈜에스비에스미디어넷(이하 SBS골프)과 함께 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 Golf를 개최한다.

다산베아채와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점프투어 5차전부터 8차전까지 총 4개 대회다. 대회별 총상금은 3000만 원(4개 대회 총상금 1억 2000만 원)이다.

5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다산베아채 김유림 총괄사장과 장보성 대표, SBS골프 이상근 대표, 그리고 KLPGT 이영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다산베아채 김유림 총괄사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 점프투어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선수들과 꿈나무들이 멋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SBS골프 이상근 대표는 “본 대회를 통해 KLPGA를 선도해 나갈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SBS골프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골프 발전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다산베아채, SBS골프와 함께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KLPGA 점프투어는 미래의 KLPGA 스타들이 기량을 갈고닦으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최고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전남 강진군 강진만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여유를 되찾는 다산코스, 사랑을 느끼는 베아채 코스, 도전하는 장보고 코스 등 총 27홀로 구성됐다. 27홀 중 14개 홀이 바다와 접해 있는 전형적인 씨사이드 골프장이다. 또 강진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52실의 골프텔을 보유하므로써 체류형 골프장으로 인기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고(故) 우남 김호남 회장에 의해 2018년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줄곧 모기업인 김호남회장이 자신의 아호를 따 2013년에 설립한 우남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거액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들 양성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프투어도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여겨진다. 3부격인 점프투어를 통해 재능있는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취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