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지난 2월 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사와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사를 포함해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사업화·후속투자), 수산유통펀드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조건과 추진일정이 소개됐다. 서류접수는 농식품 분야가 2월 20일, 수산 분야가 2월 28일까지이며, 이후 1차(서류 심사·현장 실사)와 2차(운용기관 PT)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많은 투자조합이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시장친화적 제도개선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금융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