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3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자로 추정되는 80대 여성 A씨가 보일러실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신고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분 만인 오후 6시 23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주택 뒤편 외부 기름보일러실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