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인 ㈜비틀팜(대표 김진록)이 태국의 프리미엄 건조망고 제조 업체인 시앙 흥(SIANG HENG)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캄보디아산 유기농 망고를 활용한 고품질 건조망고 제품 생산 및 유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사업 제휴와 더불어 캄보디아 농가의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착한 소비’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한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태국 현지의 고용 증대에도 기여하는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틀팜은 시앙 흥에서 생산된 건조 망고 제품을 한국에 독점 유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캄보디아 망고 농장의 근무환경 개선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비틀팜은 향후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진록 비틀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캄보디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면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아울러 국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태국 현지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글로벌 상생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틀팜의 프리미엄 건조 망고 제품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관에서 열리는 국민일보 주최 ‘2025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