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매출 1217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상장 후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51.1% 올랐다. 이중 게임 사업 매출은 27.5% 성장하고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에서는 광고거래액이 증가했다.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이 처음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320억원, 영업이익 30억4000만원이다. 4분기 연결 기준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올랐고 애드테크 플랫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6% 상승했다.
넵튠은 연초 모바일게임 개발사 팬텀 인수를 발표했다. 1분기 내에 트리플라의 신작과 퍼블리싱 게임 등을 포함해 총 3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