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연구원과 함께 인천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 및 사업 지원 R&D 분야 특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도시·주택 정책 실현과 시민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공공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 도시정책 수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전문 연구기관이다. iH는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사업시행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협약을 통해 인천연구원의 전문적 현안 분석과 iH의 풍부한 사업 시행 경험이 결합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업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세미나와 토론회 공동 개최 및 참여, 연구 정보 교류 등 방식으로 연구개발(R&D) 특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현안 해결 및 시민 체감효과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시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과 실행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미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