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사직구장 첫 무료 관람 이벤트…“팬들과 우승 도전”

입력 2025-02-04 15:29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작전타임 시간을 가지고 있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제공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상 첫 무료 관람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시즌 27번째 경기인 KB와의 홈경기를 무료 관람 행사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창단 첫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했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경기를 관람하려는 농구 팬과 일반 시민은 티켓링크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현장에서 무료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서비스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BNK 썸은 이번 시즌 개막 6연승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했지만, 박혜진, 이소희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현재 17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BNK 썸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6라운드부터 전력을 재정비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및 통합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