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율린·박혜준, 두산 We've 골프단 합류

입력 2025-02-04 15:07
7인의 두산건설 We’ve 골프단(위에서 시계방향 유현주, 유효주, 임희정, 박혜준, 김민솔). 프레인스포츠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기대주’ 이율린(22)과 박혜준(21) 영입으로 총 7명의 골프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기존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외에 이율린과 박혜준을 새식구로 맞이해 골프단 구성을 완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율린은 작년 시드전에서 1위로 합격해 올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율린은 “시드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이 된 것 역시 골프 선수 커리어에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혜준은 지난해 준우승을 2회 기록하며 혜성처럼 팬들 앞에 나타났다. 특히 작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당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과 뒤쳐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받았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며 “두산건설과 좋은 인연으로 지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올 해는 소속 선수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