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제 전문가들 3월 경주에 온다

입력 2025-02-04 14:45
경북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는 다음 달 18일~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명의 축제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과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중국 청도맥주축제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 등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한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한다.

행사의 메인은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다.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해 펼쳐지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