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드래곤스피어’ 개발사 게임투게더 투자… 지분 37.78% 확보

입력 2025-02-04 13:04

웹젠이 ‘드래곤스피어’ 개발사로 알려진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4일 웹젠은 이번 투자로 게임투게더의 지분 37.7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게임투게더가 개발하는 신규 게임에 대해 전략적 협업도 이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방치형게임 ‘크로노스피어’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컴투스 출신의 김상모CEO(PD)가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드래곤스피어’ 시리즈 등을 개발했다. 드래곤스피어는 2018년 PC버전인 ‘드래곤스피어 스팀’으로 개발돼 3주간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무림소녀키우기’ 같은 수집·방치형PRG를 개발했다.

개발사는 2D 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인력을 자체 구축하면서 개발력을 키워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