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레전드 김조한, “시편 찬양 특별한 해프닝 될 것”

입력 2025-02-04 09:44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알앤비(R&B) 레전드 가수 김조한(사진)이 성경 시편 1~150편을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젝트(복음의전함)의 10번째 가수로 참여해 새 싱글 ‘그 이름을 부릅니다’를 발표했다.

‘그 이름을 부릅니다’는 시편 10편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멜로디와 가사에 녹여낸 곡이다. 인생의 다양한 일들 속에서 무기력하고 지칠 때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늘 믿고 의지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김조한은 특유의 리듬앤 블루스 그루브를 구사하며 감미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곡이 지닌 다양한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이번 녹음 작업을 통해 기분 좋은 씨름을 한 것 같다”며 “10편 찬양을 통해 믿음이 아직 없는 분들께 하나님이 특별한 해프닝들을 만드실 것 같다”고 전했다.

김조한은 최근 ‘불후의 명곡’(KBS) ‘놀면 뭐하니’(MBC) 등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대중을 사로잡는 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새 앨범 작업도 준비 중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