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 6∼9일 코엑스에서 열려

입력 2025-02-03 18:20
국내 최대 조각 전문 아트페어인 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막해 9일까지 열린다.
김영원 작, '그림자의 그림자 24-5' , 브론즈, 86x25x15cm(2024). 주최 측 제공

10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 조각가가 참여하는 올해 조각 페스타는 단순한 조각 작품 전시를 넘어서 산업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주력한다고 주최 측은 3일 밝혔다.

본 전시에서는 개인 부스와 단체 그룹전을 포함해 대형조각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 후원을 통해 원로조각가특별전, 신진작가지원특별전, 중국청년조각 특별전, 후원기업 특별전, 지방자치단체관, 문화재단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참여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신한금융 그룹의 특별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현대, 세아제강, 크라운해태, 가나아트, 춘천문화재단, 김해시, 김포문화재단, 청주시립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아이프칠드런, 아트광주, 윌앤비젼, 문성원색, 성일엘앤디, 유디치과, 칸 마롱컴퍼니, 무빙모먼츠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2월 6일 오후 5시이며, 2월 7일 오후 3시에는 ‘김복진의 예술과 그 분화’를 주제로 전시장내 VIP라운지에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손영옥 미술전문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