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드, 8일 신용산교회서 첫 오픈 찬양 예배

입력 2025-02-03 12:13

예배사역단체 기프티드(Gifted)가 오는 8일 서울 신용산교회(오원석 목사) 은혜 채플에서 첫 번째 오픈 찬양 예배이자 실황 녹음예배(사진)를 진행한다.

팀 결성 1년여 만에 ‘주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주를 바라보며’ ‘오 주여 당신 앞에’ 등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주목을 받은 기프티드는 첫 번째 EP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번 예배를 마련했다.

예배는 소울브릿지교회(반승환 목사)의 청년 공동체인 넘버스(NUMBERS) 주관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사랑과 정체성, 공동체를 주제로 제작된 기프티드의 신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용산교회는 미래자립교회 청년·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장소와 장비 등을 제공했다.

기프티드는 당초 300여명 규모로 예배를 준비했지만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접수 결과 1000여명이 넘는 참가 접수가 이뤄져 규모를 700여명으로 확대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 이오늘(32)씨는 최근 국민일보 ‘송 스토리’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고 싶다는 의미로 ‘기프티드’의 이름을 달았다”며 “찬양의 재능을 받은 만큼 아름다운 찬양을 나누자는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