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합과 뇌과학의 문제점을 샅샅이 파헤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2일 교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포럼’이 개최된다. 이는 반 성혁명 진영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그동안 반 성혁명 운동을 주도해 온 인사들이 나와서 동성결합, 뇌과학 등과 관련한 분과별 연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과 1(동성결합, 동성결혼 문제점)에서는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가 동성커플의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의 위헌·위법성에 대해 발표한다.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는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법원 판결의 현황과 문제점을, 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한국사회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분과 2(자유세계와 대한민국)에서는 박명수 서울신학대 교수가 3.1 운동 직전 국제정세의 변화와 해외 한인들의 독립운동에 대해 발표하고, 김승욱 중앙대 교수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포용적 제도를 이야기한다.
분과 3(뇌과학 연구 동향과 문제점)에서는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가 영혼의 실존과 두뇌주의에 대해 발표한다. 한윤봉 전북대 교수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통합과학 진화론 교육:인간 존엄성 관점에서 본 문제점과 대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길원평 교수는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성혁명과 뇌과학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해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