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횟수 따라 환급…코레일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K-패스’ 연결

입력 2025-02-02 13:47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요금 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해 준다.

적립률은 만35세 이상은 20%, 만19~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은 53%이며 전달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000원까지 추가 적립해준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기차표를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로 적립해 주고 최대 11%까지 적립 가능하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코레일은 2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레일플러스 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