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이 2월에도 홀수일만 24시간 운영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료전문의사 인력 부족으로 지난 1월 홀수일에는 24시간 진료하고 짝수일에는 주간만 운영해 왔다.
이번 달에도 1월과 마찬가지로 홀수일에는 24시간 정상 진료하지만, 짝수일은 날짜별로 응급실 운영시간이 다르다.
주간만 운영하는 6일 8일 12일 14일 16일 20일 22일 26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 진료가 제한된다.
나머지 짝수일인 2일 4일 10일 18일 24일 28일은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진료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을 여는 지역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이나 응급의료포털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실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벼운 호흡기 증상 등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가까운 동네 의원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