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성료

입력 2025-02-02 13:08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뉴질랜드 NZSE 대학에서 간호 과정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2024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 일환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뉴질랜드로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교내외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간호학과 2·3학년생 20명이 선발돼 최근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클랜드 NZSE대학, 일차 건강관리기관, 그레이스데일 휴게소&병원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간호 실무를 익혔다.

NZSE 뉴린캠퍼스에서는 뉴질랜드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 교육·실습, 간호실무영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연수를 경험했다. 또 일차 건강관리기관에서는 건강검진, 치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에 대한 상담 등 뉴질랜드의 일차 보건의료 체계를 학습했다. 그레이스데일 휴게소&병원에서는 간호업무 종사자와의 면담과 기관 견학을 통해 간호 실무를 체험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인섭(3년) 학생은 “환자와 간호사 역할극을 통해 실무 영어 실력을 키웠고 병원 실습에서 실제 간호 과정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