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북·세종과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 추진

입력 2025-02-02 10:22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세종시 연계 협력 사업인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8개 시·군과 전북도 10개 시·군, 세종시가 광역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계 관광 구간(코스)과 상품 개발, 연계 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4색(色)이음 관광 상품 개발·운영, 미식기행 관광 상품 개발·운영을 비롯해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서부 내륙권 특화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예당호 착한농촌세상, 청양 매운고추체험나라, 논산 근대역사문화촌 등 도내 서부 내륙권 관광 개발 사업으로 추진했던 관광 기반 사업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기반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