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들, 연휴 끝나자 尹 접견… 수감 후 처음

입력 2025-01-31 09:45 수정 2025-01-31 09:46
윤석열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 고위 참모진이 이날 윤 대통령을 접견한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일반 접견은 처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24일 윤 대통령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에는 일반 접견이 제한됐다.

윤 대통령은 접견이 가능해진 이날부터 여권 관계자 등과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반 접견은 1일 한 차례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