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지난해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의 2.9%와 비슷한 양호한 성장률이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 2.8%는 분기별 연 성장률을 평균한 것으로 공식 통계로 많이 쓰인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6%, 2분기 3.0%, 3분기 3.1%에 이어 마지막 4분기를 2.3%로 마감했다. AP에 따르면 4분기 성장률은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