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북미 최대 전시회서 K-바닥재 소개…“소음 5배 줄이는 신제품”

입력 2025-01-30 15:36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왼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5'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5’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는 매년 약 6만명이 방문하는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 매출 확대 차원에서 2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는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 이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과 60여개 색상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신기술 체험존’에선 고급 원목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 무광 표면처리 바닥재, 기존 LVT 제품보다 약 5배 소음을 줄여주는 바닥재, 온도 변화에도 틈 벌어짐이 거의 없는 치수안정성(다양한 환경에서 치수나 형상이 변하지 않는 성질)을 대폭 높인 바닥재를 선보였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