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00억원 규모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2월 3일 00시 15분부터, 판매대행점 107곳은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개인 구매 한도는 최대 50만원, 보유 한도는 70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샵)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가맹점 2만 2000여곳와 포항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들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와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의 경제생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