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연임…“글로벌 경쟁력 강화”

입력 2025-01-26 14:36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사장·사진)이 한국바이오협회장직을 연임한다.

2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고 회장은 제9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고 회장은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 관계자는 “고 회장의 리더십은 바이오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임에 대한 회원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고 회장의 연임과 함께 협회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 기업의 성장 지원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바이오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서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