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딸기 촉성재배용 신품종 ‘조이베리’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이베리는 ‘딸기를 먹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평균 무게는 20.4g으로 15g 내외의 설향보다 크고 무겁다. 또 과육이 설향보다 단단해 포장과 유통 면에서 이점이 있다.
유제혁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조이베리는 현재 설향으로 편중된 딸기 시장에서 즐겁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품종이 될 것”이라며 “단단하고 과실의 크기가 커 수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