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드론·로봇산업 육성

입력 2025-01-26 12:16

경기 양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서부권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질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양주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에 조성됐으며 2개 호실 239.2㎡의 공간의 교육센터와 중정 760㎡의 공간의 실내 드론 비행장으로 구성됐다.

2층 교육센터에는 사무공간, 드론 조종 체험장, 로봇 체험장, 이론 교육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1층 실내 드론 비행장에서는 5층 층고의 중정을 활용한 비행공간이 마련됐다.

센터에는 양주시 소속 부서 자족도시조성과의 드론정책팀이 근무할 계획이며 시민 대상 드론 체험행사, 행정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드론 기초 저변 확산을 위한 공유 오피스 대관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관은 양주 서부권 드론봇 산업을 육성하는 앵커 역할 강화와 관련 산업 집적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드론과 로봇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우리 양주시는 드론봇 산업, 축제, 교육을 융합해 양주 서부권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내 미래산업 유치 및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특히 인구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시 서부권에 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는 등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는 드론과 로봇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을 통해 기초 저변을 확산하고 양주시 서부권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