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전달

입력 2025-01-28 08:00

이화여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성금 28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이화여대 교수, 직원 등 전체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심리 회복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됐으며, 이화여대에서는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과 도재형 기획처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정채영 부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임영옥 모금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측은 “이화 가족이 진심 어린 나눔을 통해 유가족분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아픔을 겪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