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에만 ‘22억원어치’ 팔린 휴게소 1등 음식은

입력 2025-01-25 14:53
경기도 평택 행담도휴게소. 연합뉴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였다. 연휴 기간 매출만 20억원이 넘었다.

25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9월 14~18일) 동안 아메리카노 커피는 전국 휴게소에서 22억7400만원어치가 판매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호두과자(19억8400만원), 3위는 우동(19억5900만원)이었다. 이후 완제품 커피 음료(18억8100만원), 돈가스(17억9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매출액이 높은 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의 행담도휴게소였다. 5일 동안 13억4600만원의 매출을 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가 10억1300만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 7억3000만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휴게소 6억9700만원,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5억8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