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새로 취득했고, 3주년이 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도 갱신심사를 통과해 통합 인증 체계가 갖춰지면서 윤리경영 시스템 완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공사는 2021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심사 통과로 자격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12월 만료 시점에 맞춰 감사원의 내부통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가이드를 아우르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공사는 감사부서를 컨트롤타워 역할로 지정하고 상·하향식이 공존하는 윤리경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청렴 우수부서엔 포상금을 지급해 반부패 시책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윤리경영 운영규정 및 방침 제정 ▲부패 및 규범준수 리스크 파악·관리 ▲사내 전문강사 직강 청렴교육 진행 ▲익명제보시스템 상시 운영 ▲부서별 청렴구호 선정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
이형록 사장은 “ESG 경영은 윤리 거버넌스가 탄탄해야만 성과가 쌓아 올려질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일탈로도 신뢰가 무너지고 혁신 노력이 퇴색된다”며 “규범을 준수하고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는 청렴한 김포시 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