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운영재단)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청소년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13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 중 30만원은 노동조합에서 출연해 노사가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또 IGC운영재단은 청소년 복지시설 관계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와 멘토링 등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
IGC운영재단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작은 틀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마린유겐트연구소는 각종 해양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