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선정

입력 2025-01-23 17:20
인천대학교 전경.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거점국립대학교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1979년 사립대학으로 출발해 1994년 시립대학교,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했다. 이어 2009년 대학 캠퍼스를 제물포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 이듬해에는 인천전문대학과 통합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다. 또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인천시와 정부로부터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 연구, 취업 및 창업, 대학평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 2021년 취임한 박종태 총장은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중심,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대학교는 국립대 전환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국내 10위권, 글로벌 100위권 대학을 목표로 융합형 집단연구체계 구축, 산학협력 및 사회공헌 강화 등의 전략을 설정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융합자유전공대학의 성공적 출범과 Sure lab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연구형 대학으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